동해바다 동해바다 다듬이소리 동해는 바다가 그리움이다 모든 보이는 곳마다 넘치는 그리움이 파도에 넘실거리다 잠이 드는 그리움 이다 해뜨는 찬란한 빛이 떠오르고 지고 모든 보이는 곳마다 넘치는 사랑이 햇살에 비틀 거리다 노을빛에 눈을 감으니 사랑의 희망이요 안식의 휴식이다 바다는 .. 아름다운글 2012.12.23
말하기와 듣기 말은 삶의 모습이다 말은 영혼의 지표이자 거울이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의 소리이다 말은 병든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다 말을 조심해라 벽에도 귀가 있다 진실한 말은 간결하다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 입은 재앙의 문이다 말을 조심하라 귀가 둘이고 입이 하나인 것은 많이 듣고 적게 .. 낙서글 2012.12.13
서로에게 못다한 말 서로에게 못 다한 말 다듬이소리글 우리의 언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참 많은 말 맞춤으로 얘기를 하고 따스한 햇볕이 그리워지는 겨울 문턱의 오후에 다시 또 올 그 기다림으로 하늘을 본다 만남은 기대만큼 빨리오지도 않으나 항상 그리움으로 자리하여 또 다음으로 넘어가고 우리네.. 아름다운글 2012.11.28
사랑의 빗자루 사랑의 빗자루 다듬이소리 가을이 소리없이 지나고 있어요 찬바람 옷깃을 여미면 은행잎 제 몸을 부르르 떨며 한 웅큼 세월 부스러기를 떼어내고 도시나 시골이나 색색의 단풍으로 치장 합니다 아름다운 단풍은 앞선 계절의 수 없는 비 바람과 따스한 햇볕을 이겨내던 아픔과 고통의 눈.. 아름다운글 2012.11.10
유황오리 요즘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저온 저장고에 봄에 저장 한 양파을 꺼내어 라인에 붓습니다 라인 타고 와 검정색이라 잘 안 보이는데요 부러쉬로 껍질을 벗기어 줍니다 크기에 따라 굴러 내려 온답니다 저리 쪼그리고 앉아 망에다 담고 있습니다 아줌마 3분이 번갈아 가면서 빠지네요 아직 시골일이 덜 끝이 났어요 15kg.. 낙서글 2012.11.02
능력 능력 잔잔한 바다에는 결코 노련한 뱃사공이 나올 수 없다 진정한 능력은 실패하는 순간 발휘되는 법이다 얄팍한 이해와 무식한 방법으로는 도리어 일을 망칠뿐이다 능력 있는 사람에게는 기회는 끊이지 않는다 진정한 능력을 원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눈에 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능.. 낙서글 2012.11.01
카페 모임 다음 카페 귀농 푸른세상 2주년 정모를 하였답니다 블러그를 하면서 판매도 카페에 올려 보십시요 하는 어느님이 일러 주셨지요 그래 맞아 우리가 성장 했을때에 아 어디서 본 거기 아 이렇게 한분이라도 알아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지 하면서 카페 노크를 했습니다 작년에 10월달에 가입을.. 낙서글 2012.10.29
가슴 가슴 다듬이소리글 세상 바다가 아무리 넓다한들 세상 태산이 아무리 높다한들 가슴에 다아 담을수 있읍니다 하늘이 아무리 온세상을 덮고 구름이 아무리 멀리 간다해도 가슴에 다아 있으니 내 조그만 가슴은 무었보다 더 넓고 깊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움이 온다해도 아무리 아픔의.. 아름다운글 2012.10.18
풍경 풍경 다듬이소리 강변자락 안개는 제 부끄러운 모습 감추려 애쓰고 산 등선 타고 나는 구름은 그 모습 벗기려 애쓰고 아름아름 구부러진 끝 없는 도랑길 옆 두엄더미 모락모락 아지랑인양 피어나 온갖 풍경이 칠해져 어우러진 그 속에 뛰어놀던 세월은 고랑으로 남아 쉼 없이 밭을 갈지 .. 아름다운글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