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가슴 이 마음 너에게로 네 마음 나에게로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정 받아도 받아도 그리운 정 하늘 위 별이되어 빛나리 하늘 위 구름되어 수 놓으리 메마른 가슴일때 별이되고 구름되어 당신 그리울때 온몸 전율하도록 단비되어 가슴 적시리 뜨거운 전율 부메랑 되어 사랑의 입김으로 다시 반기리 낙서글 2010.05.24
띄우지 못한 편지 . 띄우지 못한 편지 까닭없이 누군가에게 편지 한장 보내고 싶은 충동이 인다. 원근을 가리지 않고 일상적 이야기거나 꺼내 보이지 못한 마음까지도 한 구절 두 구절 차곡차곡 담아내어 어디론지 띄워 보내고 싶다. 가슴 속 간직했던 사연들을 모아 애써 피력한 한 통의 서한 수취 거부일망정 구름에 .. 아름다운글 2010.05.13
행복의 비결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 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은 밖으로 부자가 되는 일에 못지 않게 인생의 중요한 몫이다. 인간은 안으로 충만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향기로운 차 한 잔을 통해서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 마음에 새기는 글 2010.05.09
복사꽃 점심을 먹고 ..딩굴딩굴 거리다 아하 어느님 블로그에서 복사꽃을 보았기에 실제로 가서 느껴보자하고 룰루랄라~나선다 흐미 겨울슬리퍼 ㅎ 발이 뜨겁다 . 드디어 복사꽃밭에 도착 ~아흐 ~색이 참 고와요 힌 민들레꽃은 노란꽃보다는 흔지않지요 복사꽃 밭 언덕엔 벌써 민들레 홀씨되어 이렇게 딱 하.. 낙서글 2010.04.25
무언 부모는 자식이 내미는 그 손에 자신의 모든 것을 쥐어주면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크듯 껍질만 남은 곤충처럼 되어 버린다. 그러면서도 부모는 자식의 손에 더 많은 것을, 더 좋은 것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이제 부모는 가진 게 없다. 너무 늙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몇 푼 용돈을 얻.. 마음에 새기는 글 2010.03.28
차를 마시며 차를 마시며 찻잔을 앞에놓고 다정스레 마주앉아 부드러운 차향처럼 모락모락 피워내는 즐거운 환담 어느 아름다움보다도 깊게 새겨지는 추억 한 자락 그리움 되어 잔에 가득 담긴다 -심의표 지음- 아름다운글 2010.03.24
인연(因緣)이란 무엇일까? 어떤 물건이 생길 때에 강한 힘과 영향을 주는 것을 '인(因)'이라하고 작고 약한 힘을 주는 것을 '연(緣)'이라고 정의를 합니다. ~예를 들면~ 쌀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먼저 씨앗을 뿌린다. 이 것이지요. 그렇지만 씨앗을 뿌렸다고 해서 저절로 벼가 익는 것은 아닙니다. 햇빛과 물과 거름과 농부의 손길이.. 마음에 새기는 글 2010.03.09
내 인생은 나의 것 많은 사람들은 이 세상이 자기 뜻에 맞기를 원하고 모든 일들이 자기 뜻대로 되기를 바랍니다. 가족이나 친구, 애인도 자기 뜻대로 안 될 때 속이 상하고, 화가 나고, 그래서 갈등이 생기고 헤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행동의 중심체인 자기 자신을 잘 살펴 본다면 문제의 실마리가 오히려 쉽게 풀.. 마음에 새기는 글 2010.03.07
감사 함 선원식품 공장에 자재 납품하시는분 그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뭐 해 줄것은 마땅히 없고 작업복을 선물해 준다고 하시더니 어제 50벌을 해 가지고 오셨네요 . 어때요 ? 전 마음에 드는데요 오늘 아침에 울 서방님이 내가 먼저 입어야지 하면서 공장짓고 있는 현장에 입고 나갔습니다 남원 현대공구 사.. 낙서글 2009.10.16
숨어오는 바람소리 숨어우는 바람소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 음악감상 200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