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터널 누가 호박을 못난이라고 했을까요 날씬하지요 아름다운 옷 입었지요 호박떡도 만들지요 부드러운 죽도 만들지요 그 안에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어 행복의 맛으로 살아가는게 아닐까요 사랑 듬북 담겨질 맛있는 사랑이지요 호박터널 사랑하는 님 손잡고 도란도란 속삭이면 호박 달콤함이 새록새.. 낙서글 2011.08.23
오리 오리 소리없이 은은한 미소에 향기를 품는다는 것은 지긋이 마음을 누르고 바라 본다는 뜻 이겠네 남쪽 하늘 구름 도화지 펼치면 한껏 미소로 시 처럼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겠네 방향 잃은 바람 들풀 한 포기 쉬어가면 송알송알 맺힌 땀방울 쓸어 넘기며 웃음 한 자락 터억 걸친 마음의 쉼터라 부르겠.. 낙서글 2011.08.21
상사화의 전설 옛날 선운사에 외모가 준수하고 잘 생긴 젊은 스님이 한 분이 계셨답니다. 산사에 불공드리러 온 어여쁜 처녀가 그 스님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후 그 처녀는 스님을 몰래 훔쳐보며. 연모하게 되었답니다. 날이 갈수록 처녀의 가슴엔.. 스님의 대한 애틋한 사랑이.. 커져만 같더랍니다. 이런 안타까운 처.. 낙서글 2011.08.18
[스크랩] 훈제오리월남쌈으로 생일파티를 하다. 생일이 며칠 지났는데 갑작시리 생일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일 당일날은 아침 일찍 성지순례를 떠나야 했고 다시 시작되는 한주간이 어찌나 빠쁘고 빠르게 휙휙 지나가는지 몰라예~~` 그리고 곧이어서 한샘 체험단 취재차 부산 다녀오고. 부활대축일이 코앞이라 달걀 준비도 해야 하고 여러가지.. 우리유황오리요리들 2011.04.25
울타리 안개비가 내린다 싱그런 아침 잠이 떨깬 난 분주히 움직이며 동당거린다. 내 울타리 안에 가지가지의 꽃 내 작은 마음 사랑의 물을 준다. 힘들어 지친 잎새들 싱그런 이슬되어 촉촉한 입맞춤한다. 동그란 눈망울에 생기가 돋은 환한웃음 이런게 사랑이란 울타리인것을 푸르름의 높이는 늘 한결같다는.. 낙서글 2009.04.16
그때 그시절 오늘은 왠지 어릴적 모습이 그립습니다. 별빛 반딧불 불빛삼아 어둠속에 피어난 해 맑은 웃음들 정겨웠던 형제 자매가 그립습니다. 보리쌀 절구에 쪄 옹기 파내기에 팍팍 문질러 쌀마냥 빛깔내어 화덕걸고 보리짚불 피워 지은 저녁밥 열무김치에 된장부어 양푼에 비벼 식구들 둘러앉아 모기불 피운 .. 낙서글 200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