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아가리 지금까지 나에게 다가온 사랑하나 삶의 기차여행길이라 여기고 아름다웠던 그대 고운 추억들 살며시 눈물 겹도록 사모쳐와도 울지 않으리 서럽다 하지않으리 다짐하고 다짐하는 난 잠간 잊어버린 망각속에 순수해서 멍해지는 그리운 추억 끌어안으려 몸부림쳐도 구비구비 고갯길 돌아갈 나만의 길 .. 낙서글 2010.07.27
아구찜 아흐 왜 이리 더워 그러게 징허게 덥네 난 근데 늙었나 기운도 없고 그러네 전에 일손돕기할때 더위먹었나 오전에는 좀 어지럽고 그러네 우리 할일도 없고 추어탕이나 먹으러 갈까 ? 그래 그럼 가자 하고 시골시내버스로 룰루랄라 나서 뭐 먹을까 하다가 아구찜 먹자하고 초가집으로 결정을 ... 미엮냉.. 낙서글 2010.07.23
수련을 보며 수련을 보며 심의표 실개천 가로질러 흐르는 소류담소에 소담스레 핀 수련 한 송이 행여 꺾일세라 연못 한 가운데 화심으로 떠있네 정오의 화사한 햇살 받아 어느 님 사로잡으려는가 지나는 길손 마음 두고 싶으니 아름다운글 2010.07.18
행복 전 이름도 모르고 화분 키우고 있는데요 꽃 피는거인지 몰랐는데요 이렇게 꽃이 피었어요 사랑과 행복이 희망인듯 바라는것이 많을수록 소외감은 더 클것이며 또 깊을수록 많이 외로울것이다. 바라는 기대감이 클수록 이루어지는것이 작아질것이다. 조금만 바라고 원하고 기대한다면 즐거움과 감사.. 낙서글 2010.06.30
늘 푸른 하늘 선원식품으로 하기전 늘푸른하늘이라고 했지요 그때에 친구가 이렇게 만들어준 글입니다 초원에 누워 푸른하늘에 내가 구름되어 흘러가는 느낌으로 그리움 부드럽게 곱게 안아봅니다 . 눈 감아 떠 올리면 가슴속에 들어가 보구싶어함이 오랫동안 펼쳤으니 그리움 아름다운 사랑되어 상상의 나래속.. 낙서글 2010.06.04
둘 가슴 이 마음 너에게로 네 마음 나에게로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정 받아도 받아도 그리운 정 하늘 위 별이되어 빛나리 하늘 위 구름되어 수 놓으리 메마른 가슴일때 별이되고 구름되어 당신 그리울때 온몸 전율하도록 단비되어 가슴 적시리 뜨거운 전율 부메랑 되어 사랑의 입김으로 다시 반기리 낙서글 2010.05.24
마음의 편지 마음의 편지 내 마음 나도 모르니 나 어찌 하리까 흔적없는 자리에 나 어찌 마음둘곳인가 밤새 썻다 지워버린 마음에 새긴 글 보낼수 없음에 타져버린 가슴이란 빈 주머니에 수 없이 집어넣는다 봄 따사로운 햇살도 되었다 여름의 무더위 시원한 계곡찾듯 폭포같은 물소리를 노래한다. 가을에 풍성한 .. 낙서글 2010.05.19
띄우지 못한 편지 . 띄우지 못한 편지 까닭없이 누군가에게 편지 한장 보내고 싶은 충동이 인다. 원근을 가리지 않고 일상적 이야기거나 꺼내 보이지 못한 마음까지도 한 구절 두 구절 차곡차곡 담아내어 어디론지 띄워 보내고 싶다. 가슴 속 간직했던 사연들을 모아 애써 피력한 한 통의 서한 수취 거부일망정 구름에 .. 아름다운글 201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