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외로움 바람에 뒹구는 낙엽처럼 스치는 세월도 청춘앞에 지나가버리고 덧없는 세월만 야속타하는가 봅니다. 한적한 시골길 걸으며 지난 그리움 꺼내어 한아름 펼쳐놓고 추억을 안아 행복해 하는 오늘이고 싶습니다. 낙서글 2008.11.27
사랑은 서서히 오는것 봄에 씨앗뿌려 싹 틔우듯 그렇게 조심스레 오는것 사랑의 물로 뿌리 내리고 달콤한 향으로 꽃 잎 내밀고 입맞춤으로 꽃 봉우리 웃음 사랑은 서서히 오는것 화사한 봄날지나 외로운 여름 견디고 밤 하늘의 별처럼 한가슴에 둥근 달처럼 사랑의 물로 파고들어 서서히 그렇게 오는것 영롱한 이슬 기다렸.. 낙서글 2008.11.17
늘 그자리에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멀어진것이 아니다 지금 음성을 듣지않는다 하여 멀어지는게 아니다 찾지않아도 지켜보구 있기에 멀어진게 아니다 적당한 거리와 시간의 흐름에 밀려드는 그리움이 흐를것이다 이 가을을 부여잡고 행복해 하는마음으로 기다림의 가슴안 하나의 사랑을 위해 늘 행복한 모습으.. 낙서글 2008.11.11
화분하나 만가지 그대의 미소가 마음에 회오리로 변화를 일으키니 어이 할꺼나 수 없이 많은 날 아름다운 노래 들으니 켠켠히 쌓이는 그리움이 더해만 갑니다 사랑의 음성이 꽃 향기로 날리고 보고픔의 애절함이 봄 내음으로 가득하니 화분 하나 창가에 놓고 초록의 자람으로 클때까지 그대 음성으로 가꾸려 .. 낙서글 2008.11.02
문자 메세지 마음의 표현 담아 미소짓게하는 웃음 보따리 향기없는 사랑의 꽃 이지만 고운향기 가슴으로 전하는 오솔길 붉은 노을 속 가슴 태워 보고싶은 얼굴 추억의 발자욱 잔잔한 그리움 모아두는 항아리 사랑의 온기 식을까 가슴에 꼬옥 품는 사랑의 속삭임 일정하게 간격유지하며 달려가는 자전거 바퀴 사랑.. 낙서글 2008.09.11
안개비 안개비속에 촉촉히 젖어도 사랑하는 님 그리워 흐믓한 미소이다 . 내 기다리는 님 나 그리워할 님 사랑이 온 가슴을 덮혀 그리운 님 가득한데 어디 잊을수 있겠습니까 너무 보고싶어 그리움 토해놓은자리 고독해지는 날 더 간절한데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안개속에 아른거려 묻어든 사랑 왓다가 사.. 낙서글 2008.09.08
가을내음 가을의 문턱에 들국화 수줍은듯 미소짓고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길가 지날때면 그대가 그리워진다. 자연과 우리의 삶 속에 알알이 영그는 풍요로움 가슴가득 익어가는 향기 난 가을 바람속에 손잡고 걷고싶은 들향내음 바라만 보아도 좋은 가을 정취에 만나고 싶은 님이 있으니 그리움의 끝은 영원이.. 낙서글 2008.09.02
날마다 좋은날 투박한 손 씻어 맑은 물 정한수 오늘도 무사하게 속으로 기도하며 마음 반듯하게 떠 올린다 . 우리네 어른들이 깊은사랑을 마음으로 들어낸 방법 그 사랑 이어받아 내가 그리하고 또한 내 아들이 그러하듯 내려지는 사랑이다 . 일일시호일(日日時好日) 그냥 하루가 주어진 날이 아니라 날마다 웃음주.. 낙서글 2008.08.29
둘 가슴 이 마음 너에게로 네 마음 나에게로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정 받아도 받아도 그리운 정 하늘 위 별이되어 빛나리 하늘 위 구름되어 수 놓으리 메마른 가슴일때 별이되고 구름되어 당신 그리울때 온몸 전율하도록 단비되어 가슴 적시리 뜨거운 전율 부메랑 되어 사랑의 입김으로 다시 반기리 낙서글 2008.08.22
그때 그시절 오늘은 왠지 어릴적 모습이 그립습니다. 별빛 반딧불 불빛삼아 어둠속에 피어난 해 맑은 웃음들 정겨웠던 형제 자매가 그립습니다. 보리쌀 절구에 쪄 옹기 파내기에 팍팍 문질러 쌀마냥 빛깔내어 화덕걸고 보리짚불 피워 지은 저녁밥 열무김치에 된장부어 양푼에 비벼 식구들 둘러앉아 모기불 피운 .. 낙서글 200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