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끝은 ....어디 향기 없는 그리움 막연한 그리움 가슴 시린 그리움 여린 싹 틔우듯 자라나는 그리움 기쁨인지 슬픔인지 행복인지 슬픔인지 알지도 못하는 사연들의 그리움 그리움은 자유롭다지만 그리움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낙서글 2011.01.10
참선시 참선을 실행함에 많은 말 필요없다 다만 말 달리듯 채찍을 더할 뿐 의단이 타파되어 눈을 한번 번쩍뜨면 空劫 이전을 비로소 비추리라. 話頭에 달라붙어 부디 놓치지 말지어다. 엎치고 뒤치면서 <이 무엇고> 라고만 하라. 끝없이 의심하여 불덩이처럼 될 때 문득 생사의 긴 꿈에서 깨어나리라. 긴.. 마음에 새기는 글 2011.01.05
사소한 일상 시골은 이렇게 추수 끝난 논이 하얀 서리가 눈처럼 내린 아침입니다 햇살이 창문사이로 드리워 맑은 마음으로 하루 시작하라 합니다 . 또 다른 산세리아는 3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구요 오늘 3번째 오리병아리 만오천수 입식 들어오구요 논산에 사료공장에 볼일이 있어 갈때 가져다.. 낙서글 2010.12.21
백설공주 춤을 추며 백설공주 춤을 추며 賢 / 노승한 마른나무 가지위에 바람도 고요히 잠들고 잎 새 떠난 외로움에 침묵을 지키며 잿빛 하늘을 바라본다 고독의 상념에 위로 하듯 하얀 눈송이 사뿐히 내려준다 온대지의 새로운 꿈을 다독이고 동면의 나래를 펼쳐 곱게 잠들게 한다 펄럭이는 하얀 눈송이 새색시 발걸음처.. 아름다운글 2010.12.15
2002,11,18 낙서 잔가지사이로 산새들 지거김의 소리 들으며 안식처 찾아 높은하늘 바라보던 날이 언제이던가 이젠 가을이 끝이련가 갈 바람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려 애썼던 나의 몸짓은 산산히 조각난 마음속의 무지개 꿈 이고 아 그새 겨울이 오려하는가 어쩔수없는 흐르는 삶 그 무엇이 나를 슬프게 하는가 지아비.. 낙서글 2010.12.06
그대의 손 사랑하고픔에 가슴안에 감싸 안아줄 그대의 손 얼마나 포근할까요 내가슴 젖어 슬플때에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진정 당신이 필요한 고운손 인생의 길에 잡아주는 당신 손 따스함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나 피로함에 내 어깨 토닥거리는 온기 내게 꼭 필요한 따스한 그대의 손 쉼터찾아 가야할 행복이란.. 낙서글 2010.11.26
해바라기 꽃 사랑이 무르익어 가면 갈수록 수줍은듯 고개 떨구는 꽃 사랑 애달픔 사랑과 이별 무엇으로 왔는가 한송이 외로움인가 고독의 외로움 인가 하루종일 고개 떨구고 있는가 가을 햇살 가득 한아름 품고 님 찾는 아마도 기다리는 사랑이 아니련가 하늘이 멀리 해도 가슴에 품어둔 사랑의 열매는 풍성하리.. 낙서글 2010.08.23
우리 이제는 우리 이제는 목소리 확인하지 않아도 무언에 말하지 않아도 듣지 않아도 마음이 아플때도 가슴 저미는 그리움도 이제 우리는 슬프지 않습니다 . 막연하게 서로 마음 한편에 자리잡은 사랑의 집 따뜻하게 군불 집혀 주는 방법을 우리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 기대고 싶은 어깨 듬직한 포근함을 사랑스.. 낙서글 2010.07.11
기다림 하나로 담은 그릇에 채워도 채워도 모자라는게 그리움의 희열인가보다 그대 담아둔 가슴이란 항아리에 쏟아부어도 모자라는게 그리움의 아픔인가보다 그대 생각만으로도 따뜻한 숨결의 포근함에 슬픔을 걸러낸 행복인가보다 따뜻한 마음 아름다운 눈빛과 미소 부드러운 음성으로 사랑나눌 그곳이.. 낙서글 200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