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 아침햇살 살그머니 들어와 창가에 비추더니 꼼지락 어루 만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간질더니 함박 미소 뿌리고 가지요 올망졸망 화초들 머리를 내밀고 이만큼 뽐내며 그대를 맞이 합니다 내 이쁨이 더해요 내 상큼함이 더해요 자랑하면 자그만 채송화 하는 말 부끄럽지만 저도 .. 낙서글 2011.09.23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요 둘곳없는 마음에 가눌수없는 님이시여 너울빛 그세월도 님 싣고 흐르는 물이로다 님을향에 피는꽃도 못내 서러워 지는서산 바라보며 내가운다. 진흙속에 피는 수초 내설음의 속내음 토해낸 설음 애달픈 기억속 저편 님이시여 님이시여 ~ =님은 돌아가신 아버지입니다= 이웃님들 고향의 넉넉한 풍요로.. 낙서글 2011.09.09
돈이 좋긴 좋아요 저희는 오리에게 헛개 오가피 뽕잎 유황을 먹이고 있기에 모든재료들을 준비를 해야겠지요 작년에 건조시켜두었던것들 분말내기가 요즘 한참입니다 추석세고 나면 또 준비를 해야하기에 . 분주히 일을 하고 있답니다 작년에 분말내던 기계는 모터가 3마력이라 10kg정도 내면 쉬어야하고 또 모터에 열.. 낙서글 2011.08.30
청양고추 겨울식량 올해는 비도 많이오고 흐린날도 많았고 그리하여 고추값이 좀 비싸다고 느껴지는군요 전 시골살아도 농사는 짓지않는관계로 잘 얻어 먹어요 ..고약한 심보인가요 동네 언니가 아이 고추 탄저병 걸리기 전에 따다 담궈 그리고 무시 한골 심어 깨골 한두룩 남겨두었어 시골말 투박하지만 정이 담겨있지.. 낙서글 2011.08.25
호박터널 누가 호박을 못난이라고 했을까요 날씬하지요 아름다운 옷 입었지요 호박떡도 만들지요 부드러운 죽도 만들지요 그 안에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어 행복의 맛으로 살아가는게 아닐까요 사랑 듬북 담겨질 맛있는 사랑이지요 호박터널 사랑하는 님 손잡고 도란도란 속삭이면 호박 달콤함이 새록새.. 낙서글 2011.08.23
오리 오리 소리없이 은은한 미소에 향기를 품는다는 것은 지긋이 마음을 누르고 바라 본다는 뜻 이겠네 남쪽 하늘 구름 도화지 펼치면 한껏 미소로 시 처럼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겠네 방향 잃은 바람 들풀 한 포기 쉬어가면 송알송알 맺힌 땀방울 쓸어 넘기며 웃음 한 자락 터억 걸친 마음의 쉼터라 부르겠.. 낙서글 2011.08.21
"우리집은 친환경반찬을 먹는다" 선물을 받다 어제는 인터파크에서 비바리님 요리책 주문한게 전화만 오고 받아보질 않아서 왜 그러지 하고 있는차 오늘은 비바리님의 사랑가득 실은 "우리집은 친환경 반찬을 먹는다" 반갑게 맞이하였답니다 이상하여 자전거타고 경비실 가 보았더니 거기에 덩그러니 바닥에 있더라구요 가지고 왔지요 한참을 행.. 낙서글 2011.08.18
상사화의 전설 옛날 선운사에 외모가 준수하고 잘 생긴 젊은 스님이 한 분이 계셨답니다. 산사에 불공드리러 온 어여쁜 처녀가 그 스님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후 그 처녀는 스님을 몰래 훔쳐보며. 연모하게 되었답니다. 날이 갈수록 처녀의 가슴엔.. 스님의 대한 애틋한 사랑이.. 커져만 같더랍니다. 이런 안타까운 처.. 낙서글 2011.08.18
말복이벤트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천둥번개와 폭우성으로 내리던 비 오늘은 눈이 부시도록 푸르른날은 이런 노래가사말이 있듯이 푸른하늘 뭉게구름 그아래 짙푸르름의 숲속에 울러대는 매미소리 한여름의 절정이군요 오늘이 말복이지요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말복 활인 이벤트 여러이웃님들의 사랑을 잘 받.. 낙서글 2011.08.13
빗방울 만남의 인연보다 그리워 한 날들이 더 많아 시간의 흐름에 그리움은 더 커져만가고 헤일 수 없이 떠 오르는 당신 다시만날 그날을 위해 그리움 고이접어 새겨두렵니다 가슴안에 그리움이란 작은집이 속절없이 자꾸만 커져갑니다 그대없는 빈자리 추억속에 슬픔이 묻어나려하니 그대여 빗망울속에 소.. 낙서글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