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아까워 일요일 늘어지게 자고 아침을 8시에 먹었고 딸래미 반찬 조금 챙겨주니 오전 시간은 다 지나 갔어요 오후 봄날 아까워 쑥 미나리 뜯고 저녁에 미나리 무침~ 흐 맛나긴 하네요 근데 에효 허리 뽀사질려 혀는디 그래도 유혹을 하니 눈을 감아야 하나 ㅎ 좀 있음 선산에 고사리도 올라.. 낙서글 2018.04.01
멸치젓 내렸어요 작년 봄 일입니다 시골은 농협에서 젓갈 담는 멸치를 판매를 합니다 동네 부녀회장 신청 받으라해서요 저 1박스 주문 했지요 기다려도 가져가라는 소식이 없어 전화하니 깜박했다고 자기네 담은거 가져가랍니다 얼씨구나 좋다하고 소금값 수고비 대신 훈제오리 한팩 더 주고 가져와 내.. 낙서글 2018.03.13
고추장 담았어요 11월 춥기전에 메주도 쑤고 고추장도 담자하고 늙은호박을 티브이보면서 손질하자 하고 칼로 긁고 자르면서 손을 베었지요 그리하여 거실 한쪽으로 쭈욱 밀어두었습니다 아물면 다시 하려구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119차 집에오고 옆지기 다쳐 병원입원 걱정속에 가슴 조이며 한달.. 낙서글 2017.12.30
오늘점심 훈제 기계 설치 옆지기 다치니 인건비 들여 마무리 하네요 수고 하시는분 점심 훈제하고 정육오리 구워 드렸어요 밥은 쪼매 드시고 곰국에 오리고기 드시네요 정육오리 남아서 이웃집언니 불러서 맛나게 저하고 먹고 쬐매 남은오리 회관 할매들 드린다고 하기에 500g짜리훈제 더 .. 낙서글 2017.12.20
하루 일상 시골아낙 밭은 한평도 없어요 그렁께 채소도 먹고자할 때 못먹어요 옆지기 무 배추 얻어왔네요 어제 깨볶고 마늘까고 간하고 씻고 대충 버무리고 무 동치미 조금 담아두고 쌀푸대에 넣어 보관하고 김장하기전엔 김치랑 무 잘 먹겠어요 시누이 고추장 담아 달래서리 춥기전에 담.. 낙서글 2017.11.07
저염식간장 저염식간장 만들었어요 사과 배 대파 양파 등 야채물 내어 식혀서 집간장과 혼합 작년에 물 적게 잡아 간장을 만들었으니 진하고 징허게 맛났어요 그래도 덜 짜게 먹으려고 만들었습니다 무침 했을 때도 맛나고 밥맛없을 때 양념장 하여 따신밥 비벼 먹으면 맛나요 낙서글 2017.11.02
아스파라거스 고추조림 끓는물 불끄고 소금 조금넣고 아스파라거스 1~2분 담가 두었다 간장 물엿 약간 물조금 넣고 끓이면서 마늘 저며넣고 아스파라거스 넣고 연한 애기고추넣고 중불에 졸여줍니다 어느정도 졸여지면 이쁘게시리 그냥 노랑피망 넣고 마무리 입니다 빨강색도 있는디 패스 귀차니즘ㅎ 고추 따다.. 낙서글 2017.08.29
홑잎나물계란말이 참빗나무잎 홑잎나물 충청도는 이 나물을 많이들 드시지요 어릴적 먹어보고 맛본지 오래 되었어요 여기오니 안드시더라구요 저희집 울타리 몇그루심어둔곳 키 못크게 위 순과 아카시아나무 등 이런 저런나무 제거해 주면서 아직 피지 않은거 한줌 따다 살작 데쳐 참기름 조물조물 아 맛.. 낙서글 2017.04.17
궁합이 맞나요 일요일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전 집앞 냇가 발 빠져가며 미나리조금 베어 왔어요 속 연한거만 도려 잎 조금 잘라주고 이렇게 뜯으니 시간 걸린당께요 ㅎ 끓는물에 소금넣고 살작 데쳐 씻으면서 한가닥 돌돌 말아 먹어봅니다 연하고 향이 좋습니다 꼭 짜서 조물조물 양념은 제 마음.. 낙서글 201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