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밤새 내린 비는 나 처럼 그리움만 가득 내렸나 봅니다 . 빗소리에 흔적없이 그리움만 빗망울 수 놓듯 조용히 쉼 없이 내렸나 봅니다 . 그대 그리움에 가득찬 밤 비 하염없이 쉬지않고 내렸나 봅니다 낙서글 2012.03.23
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전 요즘은 소나무 옮기는 작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옮겨야하는 시기에 맞게 하려니 바쁘게 열심히 일 하고 있습니다 저야 가지 밑둥가지 잘라주고 삽으로 분떠서 캐 두면 영차영차 하고 차에싣게 날아다 주는 일을 합니다 또 차에 싣고온 소나무 간격 맞추어 심고 발로 밟아주면서 잘 .. 낙서글 2012.03.20
한사랑 한사랑 파도치는 물보라 노을을 세우고 처얼석 돗을 감아 존재의 배로 항해를 해볼까 라디오 볼륨 마음을 세우고 귀 쫑긋 가슴을 열면 거기 사랑처럼 흐르는 음악의 여행을 할까 호롱호롱 그리움의 불빛도 넣고 단풍물든 낙엽소리 넣으면 마음 마다 고운 웃음 하나씩 얹혀있는 보고픔의 .. 아름다운글 2012.03.14
미나리전 요즘 블로그 이웃님들이 봄 나물이며 봄 향 가득한 차림이 가득하지요 엇그제 감기에 입맛도 없고 지금도 그렇지만 언제인가 이웃님 공간에서 미나리 오징어 고추 넣고 부침개에 먹고싶었어요 헌데 먹지를 못했습니다 그 미련이 있어 오늘 미나리 한단에 오징어 3마리 청양고추는 작년.. 낙서글 2012.03.11
그냥 좋았습니다 그냥 좋았습니다 물빛그리움 맨처음 그대 오실때 두근거리는 설레임으로 오셨지요 환한얼굴로 푼수처럼 마냥 싱그런 미소만 띄웠었지요 난 느낌으로 알았답니다 너무 오래되지않아 그대 좋아지지란것을 말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는 해맑은 미소가 좋았지요 오래도록 마주하면서 그대얼.. 아름다운글 2012.03.09
씀바귀나물 어제는 친정아버지 기일이라서 친정엘 다녀왔답니다 우선 엄마집으로 가 엄마 모시고 떡 방앗간에 가서 떡을 하여 오빠집으로 갔답니다 떡 방앗간에 기다리면서 앉아있었더니 연세드신 어르신이 검정봉다리에 씀바귀나물을 뜯어오셨습니다 방앗간 여사장님께 뭐라고 하시길래 ..어르.. 낙서글 2012.03.08
발 깨꼼 발 방아치기 생각해봐 땅따먹기 고무줄놀이 숨바꼭질 내 발은 그렇게 컷는데 닭싸움 말타기 도독놈 잡기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녔어 산곡 넝쿨 벌거숭이 물장구 해가는줄 모르고 별이 저리 내리고 삽작 개도 잠이들면 울타리옆 묻어놓은 무 고구마 우적 깨물고 이불 하나 발.. 낙서글 2012.02.20
우정 물빛그리움 누군가 내 곁에 있음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비록 확인 되어지지 안아도 그 맘속에 내가 담겨져 있음은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내가 그대를 담고 있듯이 누군가있어 나를 보아주는 일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서로의 마음속에 이는감정 굳이 표현하지 아.. 낙서글 2012.02.14
마음하나 마음하나 물빛그리움 난 정말로 아무것 하나 줄것이 없단다 남보다 따뜻하게 특별히 부드럽거나 화려하고 풍부하게 무엇하나 줄수도 없단다 그져 가진것은 온전하게 마음하나 있는 그대로 네 뒤에 서서 내 부피만큼 너에게 줄수 있을 뿐이란다 단지 그뿐이란다 아름다운글 2012.02.07
집에서 작게나마 정월보름 불기둥을 【명사】 [민속] 음력 정월 대보름날 달이 뜰 때, 마을 청년들이 마른나무나 짚으로 산기슭에 만들어 놓은 달집을 태우며 즐기는 놀이. 유의어 망월굿 (望月-) 시골에는 면다위 동단위로 보름맞이 행사로 대나무 베어다가 이쁘게 짓고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달집을 불 피우지요 .. 낙서글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