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저승사자 저희집은 시골 이층슬라브집 빔 세워 이층으로 지은 집이지요 이츰 올라오는길 계단 등 불 켜 두면 온갖 시골에 있는 벌레 곤충들 다 모여듭니다 하루살이 거미는 정말로 미웁지요 거미똥 계단에 싸 점점점 시커멓지요 하루살이 매일 쓸어내야하지요 슬라브 지붕 벽에도 거미줄이 난리.. 낙서글 2012.07.10
피곤하면 낮잠도 보약이겠지요 더위와 싸우고 힘들게 일 한탓인지 어찌 생기가 돌지를 않네요 밥은 맛 모르고 억지로 먹고 어지럽고 ..오늘 점심은 김밥을 말아먹어볼까 하고 준비를 합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면 야채도 많은데 그냥 간단히 ㅎㅎ 제것은 2줄을 먹으려 합니다 ㅎㅎ 헌데 아들이 거둘어 주었는데도 썰어진 .. 낙서글 2012.07.08
앵두 앵 두 다듬이소리 앵두가 파란 잎새에 숨어있다 샐초롬 발그레한 볼을 내밀어 바람내음을 맞아 하는 말 햇볕속에 그님을 보았니 벌나비 나래짖에 그님 목소리를 들었니 두개의 마음중에 하나는 이미 너의 것이니 무르익어 다른이 따가기 전 어서 네 마음을 보여주렴 네 손에 어여쁨을 줄.. 아름다운글 2012.07.05
바쁘게 열심히 일 했습니다 5월8일부터 일 시작하여 6월30일 마무리 배 적과부터 시작하여 복숭하 적과 봉지씌우기 배봉기씌우기까지 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달려왔나봅니다 힘은 들어도 마음 뿌듯하게 보람된 일을 하였습니다 일손 도와주고 저도 도움받고 시골일 힘들지만 행복도 하답니다 무더운 여름지나 가을.. 낙서글 2012.07.03
빗방울 빗 방울 다듬이소리 이 비 속에 님도 맴돌다 사라지고 다시 또 떨어져 파장으로 다가온 시간 방울져 비치는 내 소리를 전합니다 그대 오늘은 평안의 자리인가요 표면 고인 모습이 지워지고 나타나 겹겹이 쌓입니다 떨어지는 비 그 방울 거울 비친 님 모습 지우고 다가가 입맞춤량 벌써 사.. 아름다운글 2012.06.21
저온저장고 양파 감자 입고 할 준비 저온 저장고에 봄이되면 양파 감자가 입고 되지요 올해 저장 할 준비를 합니다 양파와 감자 가격이 좋은편입니다 사실 가격이 너무 쎄면 저희는 저장량이 적지요 ㅎㅎ 고로 돈을 덜 번다는 말 ㅎㅎㅎㅎ 농사 지으신분들이나 유통 하시는 분들 이익이 좋아야겠지요 전 배 봉지 씌우기 3일.. 낙서글 2012.06.13
그리운 날 그리운 날 물빛그리움 바라보는 밤하늘이 유독 밝기만해서 더 서러운날엔 막연한 누군가가 그립습니다 차한잔 마시며 그 서러움을 채우려하지만 차향기보다 허전함이늘 먼저 채워져 밝은 웃음으로 마주해주던 사람이 그립습니다. 너무 더워서 짜증이 나도모르게 슬며시날때 저녁은 맛.. 아름다운글 2012.05.29
물소리 한줄기 흘러서 갈까 배 초벌 적과 8일 하고 비와서 하루 쉬고 쉬는날은 광주친구집에 가서 홏오리 해 줘서 맛나게 먹어주구요 시골은 비 오는날이 공치는 날이라고 비 와야 쉰답니다 ㅎ 그리고 동네 언니가 복숭아 초벌적과 하고 2차솎음은 조금 자라서 안 좋은복숭아 잘 보일때 하자하고 다시 배 밭으로 .. 아름다운글 2012.05.18
시골엔 요즘 바빠요 시골 요즘 한참 바쁜시기랍니다 일 할수있는 분들은 거의가 우리네 어머님세대뿐 정말 일손이 부족하답니다 . 그리하여 올해도 또 뜨거운 태양아래 더위와 싸우기 시작하였답니다 오늘이 3일째 배 적과를 하고있답니다 이제 시작이지요 이웃에 사정이 딱하여 피곤해도 일을 도와줘야합.. 낙서글 2012.05.10
유황오리훈제가 남원시 관덕정에 납시다 올해 춘향제는 4월27일~5월1일로 82회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또한 내일은 남원시 어현동 남원관광단지내에 관덕정에서 제 67회 전국 궁도대회가 열립니다 우리유황오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원시 관덕정에 훈제가 납품되어 선물로 갑니다 선풍기 5대는 시사했구요 여름날씨처럼 더워.. 낙서글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