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유황오리영농조합법인(063-633-2525)

소나무가 자라서 서로 겹쳐지어 중간에 한그루씩 빼 주었답니다 새로 이사한 소나무는 안 찍었구요 남아있는 소나무 이발도 시켜주고 청소도 해 주었답니다 청소란 .. 시집 못간 소나무 밑 가지 잘라주고 솔잎 빼 주고 그랬답니다 바람 들어가 잘 자라라구요 엉금 엉금 기어 다니면서 작업을 하려니 ..

피곤한 발걸음 재촉하며 꿈이 있는 내 작은집 한발 한발 무겁게 내 딛는다 어느새 가로등 불빛이 지나는 사람들 사연 들어주며 어서 오라고 수고했다며 손 잡아 안식처 안내한다 그 불빛 사이로 각자의 삶 속에 자그마한 꿈 찾아 아른거린다 별빛아래 가로등 초라하지만 제 각자의 보금자리 안내하는 ..

장독대에서 - 이 해인 움직이지 않고서도 노래를 멈추지 않는 우리집 항아리들 우리와 함께 바다를 내다보고 종소리를 들으며 삶의 시를 쓰는 항아리들 간장을 뜨면서 침묵의 세월이 키워준 겸손을 배우고 고추장을 뜨면서 맵게 깨어 있는 지혜와 기쁨을 배우고 된장을 뜨면서 냄새나는 기다림 속에 ..

하늘을 접으며 달려가는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구름에 걸리어 다하지 못한 사랑 이야기 하나 있습니다 한 낮의 볕 뿌리치고 아직 피지못한 정열의 불꽃 활짝핀 꽃 봉우리는 목 마름에 지친채 밤 이슬 기다리는 그리움 하나 발길 혜린 원연숙 혹여 들킬까 가로등 뒤에 숨어버린 하얗게 젖은 한자락 그..

미식산성햄버거는 가라! 오리고기감자버거 미국인들이 일요일 아침에 아침 겸 점심으로 먹는 늦은 아침 식사를 brunch라 하는데,아침을 가장 중시하던 한국에서도 일요일에 교회나 등산 가기 전 간단하게 브런치로 대치되고 있나 봅니다. 브런치로 미국 남성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으로 버거가 있는..

氣積에 물불가리지 않는 오리유황훈제부추샐러드 입하가 지나고 음력으로 4월 보름이면 절기상 여름으로 접어드는 환절기. 큰 일교차로 인해 몸이 나른해지고 감기도 많이 걸리는 요즘, 허약한 도시남자들은 벌써부터 단고기집앞을 기웃거린답니다. 고기에서 나오는 기운은 몸의 활동력을 더욱 왕성..

장이 튼튼 근육튼튼 훈제오리 배춧잎쌈 겨자채 뱃살과의 전쟁을 선언한 뒤 별반 효과를 내지 못한걸 보고는 당진 제부가 아껴두었던 비상금으로 헬쓰용 사이클을 선물해 어제 어버이 날을 맞이해 큰 이질조카를 보내 조립까지 해 주었습니다. 함께 저녁식사를 해서 보내려고 남편에게 전화를 해 보니..

제가 좋아하는 오리고기로 홈파티를 하였어요. 즉...어워드 수상기념 파티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따로 돈을 들여 준비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잉? 무슨 소리냐구요? 우리유황오리 농사를 지으시는 지인께서 오리고기를 많이 보내주셨어요. 그래서 돈 한푼 안들이고 홈파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평..

오리고기.잡채! 싱싱한 양배추를 살짝 삶아 잡채와 간을 했더니 상당히 맛있네요 . 오리고기의 쫄깃함이 주는 매력! 양배추 셀러드와 어울린답니다. 소금 .식초 설탕 . 버무리면 완성 ~ 초초간단하면서도 담백한 한끼 식사가 된답니다. 특히 피로를 풀게해주는 감귤 물김치와 사랑하는 이들과 만남은 ..

사랑이 무르익어 가면 갈수록 수줍은듯 고개 떨구는 꽃 사랑 애달픔 사랑과 이별 무엇으로 왔는가 한송이 외로움인가 고독의 외로움 인가 하루종일 고개 떨구고 있는가 가을 햇살 가득 한아름 품고 님 찾는 아마도 기다리는 사랑이 아니련가 하늘이 멀리 해도 가슴에 품어둔 사랑의 열매는 풍성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