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사람은 외롭다 이 세상에 외롭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리대신 벽을 쌓기 때문이다 고독은 외모의 달콤한 부재(不在)이다 고독은 외모의 달콤한 정신의 운명이다 때로는 그것은 한탄하지만 그것은 두 가지 불행 중에 덜 무거운 것이다 위대한 정신은 독수리와 같아서 높은 고독 속.. 마음에 새기는 글 2012.09.08
똑독똑 똑.똑.똑 다듬이소리 그대의 마음을 열어볼수 있다면 내겐 설레임이지요 그대의 마음 앞에서 빙그레 미소 지어보면서 행복과 기쁨이 베인 그리움으로 똑똑똑 노크를 합니다 그대를 생각하며 지내는 시간이 이 그리움 처럼 행복하기만 한다면 참 좋겠읍니다 그대를 바라보는 시간이 내 .. 아름다운글 2012.09.06
유황오리 밥솥이야기 치치치치 구수함으로 행복을 열어주는 아침 입니다 치치직 달려가는 열차에는 어떤 이가 있을까요 뽀얀 속살 들어내며 뽐내는 자연미인(쌀밥) 혼자는 싫어 함께 살아야 해 하는 속눈섭 부친 여인(보리밥) 싫어싫어 나는 다 함께 모여사는게 좋아 하는 건강한 여인 (잡곡밥) 이 각기 다른 .. 낙서글 2012.09.05
행복한 요리사님 따라서 흉내를 .. 매일 점심은 뭐 하고 먹을까 주부들은 늘 걱정이지요 같은 재료로 다양하게 해 먹어야 맛도 다르게 할수있겠지요 그리하여 여름이면 한번식 해 먹는것 오늘 해 봅니다 이름하여 오리훈제감자그로케 라고 이름 지어 봅니다 재료는 오리훈제와 감자는 주 재료이구요 야채는 고명꺼리이지.. 낙서글 2012.09.03
심심해서 일꺼리 찾아서 했어요 하니하니 디디딩 전화가 울어댄다 여보세용 ..네엥 ..아이고 심심해 왜 심심하냐꼬 일꺼리 찾아서 하란다 . 흐미 맞어맞어 일을 만들면서 움직이면 운동도 될것이고이잉 11시 좀 넘은시간 ..고추 두줌 믹서기에 쉐기쉐기 하고 드드들 서너번 갈아주고 감자3개 양파1개 요즘 부침개 만들려.. 낙서글 2012.09.02
먼저 쓴 편지 먼저 쓴 편지 다듬이소리 한장의 편지를 써서 그속에 담긴 말 모두 마음에 담아 소록소록 숨소리 들리도록 보내줄수 없겠니 강변 물자락이 흐르고 그 길을 걸어가면 개나리 진달래 철쭉 목련 벚꽃이 피고지고 연초록 가녀린 잎새가 물감을 떨구자너 그런 풍경도 넣고 한장의 편지를 써서.. 아름다운글 2012.08.30
유황오리 오리장 이탈을 이 유황오리가 오늘은 자사모 (자녀을사랑하는모임) 다녀 왔습니다 결혼시킬때에 돈 테워주고 참석하고 그런모임입니다 두달에 한번식 만나 저녁먹고 얼굴을 보는정도 입니다 문자를 보니 아따 매운탕을 먹을것이다 하여 룰루랄라 신나게 젊은이들 술 먹는곳인데 우리네 아지매들을 위.. 낙서글 2012.08.27
머리한날 머리 한 날 다듬이소리 글 가슴시리도록 파란 그런 하늘이 그리운 날은 까만 머리를 자르고 그 단아함의 자리에 향기를 심어요 가슴 벅차도록 맑은 그런 바람이 그리운 날은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시며 해 맑은 웃음을 지어봐요 그대의 내음이 빛으로 들어와 내 작은 자리에 꽃을 피웁니다 .. 아름다운글 2012.08.24
손빨래 손 빨래 다듬이소리 글 당신 없었음 나 어떻게 살았을까 빨래하다 목깃이 헤어진 와이셔츠와 구멍난 양말 보면서 열심히 뛰어 다닌 힘든 모습 생각나 왈칵 눈물이 쏱아졌어요 참 많은 날 잊고 살았던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 자주 할래요 아침에 눈 뜰때면 가장 먼저 당신 바라보.. 아름다운글 2012.08.23
밀가루 동부 개떡을 아시나요 ? 시골아낙이라해도 흙을 밟아보는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주택쪽에 작게나마 텃밭으로 채소들 가꾸어 먹었지요 오리를 판매하고 부터는 출입문이 두개가 번거로워졌답니다 그리하여 텃밭이 출입문이 되었고 간판쪽 큰 정문은 대형차만 다니게 해 두었지요 흐미 텃밭이 없어지니 제가 좋.. 낙서글 2012.08.22